OTT 란 무엇일까요? 최근 티비 프로그램에서도 심심히 않게 OTT 라는 단어를 많이 들을 수 있는데요, 궁금한 건 참을 수 없기에 OTT 에 대해 알아보기로 하였습니다.
OTT 뜻
OTT (Over The Top)란 단어 그대로 해석하면 지상파, 케이블, 위성 방송 등을 수신해 시청하기 위한 장치인 셋톱박스를 넘어서 TV라는 하나의 플랫폼에 종속되지 않고, PC, 태블릿, 스마트폰, 게임기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실시방 방송, VOD (video on demand) 등의 콘텐츠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뜻합니다.
기존 방송국인 국영(관영) 방송국인 KTV, 국회방송, 국방TV, TBN 한국교통방송, 소상공인방송, 공영쇼핑과 공영 방송국인 KBS, MBC, 그리고 시영 방송국인 TBS 교통방송 등이 아닌 새로운 사업자가 인터넷으로 콘텐츠를 제공하는 서비스라고도 알려져 있습니다.
OTT 서비스
OTT 서비스의 대표 주자인 넷플릭스가 대성공한 이후, 디즈니, 애플, 아마존 등 거대 기업들도 OTT 시장의 선점을 위해 경쟁중입니다. 2017년 국내에서 시작된 유튜크 프리미엄 역시 대표적인 OTT 입니다.
여러 글로벌 OTT 서비스를 견제하기 위해서 2019년 SK텔레콤과 KBS, MBC, SBS 지상파 3사에서 상호양해각서(MOU)를 체결하여 푹(POOQ)과 옥수수(oksusu)를 합친 웨이브 (wavve)라는 새로운 통합 OTT 서비스를 만들었고, 케이블 TV 중 CJ ENM과 JTBC는 2020년 웨이브 (wavve)에 대항하기 위해 티빙 (TVING) 기반의 새로운 OTT 서비스를 런칭하기로 MOU를 체결하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CJ ENM과 JTBC는 넷플릭스와 컨텐츠 유통계약을 체결하며, 디즈니 와 웨이브 를 견제하기 시작했습니다. 2020년 말에는 쿠팡도 OTT 서비스에 진출하며 쿠팡플레이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2021년 기준, 한국에서 OTT 서비스 순위는 넷플릭스가 1위, 웨이브 (wavve)와 티빙 (TVING)이 2위라고 합니다. Apple TV 와 디즈니 플러스 역시 한국 서비스를 시작하였습니다.
북미, 유럽 OTT 서비스
넷플릭스, 디즈니 플러스, Apple TV 플러스, 프라임 비디오 (아마존닷컴) 등이 한국에서 서비스 영역을 본격적으로 넓혀가고 있는 북미, 유럽 OTT 서비스입니다. 이와 더불어 ESPN+, DAZN, 스카이쇼타임(SkyShowtime) 등 여러 추가적인 OTT 서비스도 있지만 한국 본격적인 한국 진출은 이루어졌다고 보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중국 OTT 서비스
대표적으로 알려진 중국 OTT 서비스는 망고 TV 정도가 있을 것 같습니다.
한국 OTT 서비스
이에 반해 우리나라 자체 제작 OTT 서비스는 그 수가 가히 어마어마 합니다. SK텔레콤과 MBC, KBS, SBS의 지상파 3사가 함께 만든 웨이브 (wavve) 는 물론, CJ ENM 와 JTBC 가 함께 만든 티빙 (TVING), 쿠팡에서 제작한 쿠팡플레이, 왓챠, V LIVE, 네이버에서 제작한 네이버TV 와 네이버 시리즈온 등이 한번쯤은 들어본 OTT 서비스 일 듯 합니다. 특히 웨이브 (wavve)와 티빙 (TVING)은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는 특별한 콘텐츠만을 모아 서비스하거나, 특정 작품에 대한 독점 서비스로 희소성을 높여 자기 만의 서비스를 특화시켜 나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저도 이번에 남궁민 주연의 검은태양 작품을 잠시 보고 너무 보고 싶어 찾아보다가, 검은태양 이 웨이브 (wavve)에서만 볼 수 있다는 것을 새롭게 알게 되었습니다.
이 외에도 국내 OTT 서비스는 LG U+의 U+모바일tv, KT의 Seezn, 카카오의 카카오TV 와 카카오페이지, EBS의 EBS play 등 정말 다양한 서비스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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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TT 서비스라는 것을 인지하지도 못하고 처음 접했던 넷플릭스는 미국드라마 체르노빌 작품을 보기 위해서였습니다. 5부작으로 만들어진 이 드라마는 체르노빌 원전사고의 피해를 정말 리얼하게 표현하여 보는 내내 '우와~'를 연발하며 한꺼번에 쉬지 않고 보았던 드라마입니다.
▷ 유튜브 짤로 잠시 보게 된 검은태양 역시 남궁민 작품이라 짤 조차 집중해서 보았는데, 완전! 집중되고 긴장되고 다음편을 보지 않고는 참을 수가 없어 검색하던 중 웨이브 (wavve) 독점 영상이라는 것을 알게 되며, 웨이브 세계에도 입문하게 되었습니다.
조금 아쉬운 점은 각 OTT 서비스마다 특화된 서비스와 작품을 제공하기 위하여 특정 작품을 독점하고 각자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서비스를 제공받는 입장에서는 솔직히 넷플릭스 웨이브 티빙 왓챠 할 것 없이 각 OTT 서비스에서 제공하는 모든 작품이 흥미를 끄는 것이 아니기에 보고 싶은 작품 한 두개를 위해서 많은 OTT 서비스를 유료 결제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넷플릭스 9,500~17,000원, 웨이브 6,700~13,900원, 티빙 7,900~13,900원, 왓챠 7,900~12,900원 정도의 가격을 고려하면 가장 기본 요금제인 베이직 요금제를 모두 사용한다고 하여도, 매월 32,000원의 정기권 결제가 적은 가격은 아니므로, 아쉬운 부분이라 하겠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꼭 보고 싶은 작품을 원하는 시간, 원하는 장소, 원하는 기기로 볼 수 있는 OTT 서비스는 정말 매력적인 것 같습니다. 이상은 OTT 에 관한 포스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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